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일린맘 Jul 10. 2021

이번주 (5주차) 리딩메이트와 함께한 '연금술사'

원서 함께 읽을까요?


안녕하세요,

책배달부 쥬디입니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라

영상으로 소통하는데,

저는 구시대 사람이라 글로 소통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유튜브의 경우는 리딩로그에 올인하면서 제 이야기보다 원서 이야기를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아마 구독자분들이 공부를 하기엔 좋지만 재미는 없으실 거 같아서 고민이고요.


그래서 저의 자매님이신 쿨님께서 매주 먹방로그를 업로드 하고 있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6F_77SjjweU


보면 볼수록 안볼 수 없는 매력의 먹방.

근데 이게 막 요리왕~ 요리퀸~ 이런 느낌이 아니라

정말 서툰 손길로 잘 차려 먹자... 이런 느낌 아시죠?

그런 느낌의 먹방이라서 낯설지 않고 푸근한 느낌이 매번 들어요.


저도 이번주는 자매님이 해먹은 프렌치 토스트 해먹었고요~

김치에 쌈... 싸먹었습니다. 불고기 없어서 자...장조림... 먹는다 ㅋ




예전에는요,

무슨 시간이 그렇게 많았는지-

블로그 초창기 시절에 포스팅을 하루에 2-3개씩 하던 때도 있었더라고요.


근데 지금은 꾀에 꾀를 보태어 내면서...^^

포스팅도, 글도,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조금 짬을 내어

그동안 제가 미동부 시골마을에서 지지고 볶고 사는 이야기도 들려드리고,

일주일 동안 우리가 함께 읽는 영어 원서 속 좋은 구절들도 함께 공부하면 어떨까 합니다.



***


우선 이번 주는 아이가 캠프에 간지 2주차에요.

사실 변이가 나오고 있다고도 하고, 여전히 코로나가 종식은 안되었지만-

아이를 더는 집에서 꽁꽁 싸매고 키우긴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가을학기에 킨더에 들어가게 되면서 학교생활을 해야하는데,

닥쳐서 당황하기 보다는 

이런 학교 캠프가 있을 때 조심스럽게 보내보자고 결론을 내리고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

.

어머, 아이가 진짜 학교를 어마무시하게 좋아해요.

벌써 베프가 생겨서 매일 학교에 가고 싶어한답니다. 


다행, 다행이에요. 

큰 걱정 하나 놓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이의 5번째 생일.

비록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축하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카톡으로, 전화로 가족들의 축하 많이 받고,

사고 싶은 것 원없이 사고,

가고 싶은 곳 실컷 다니면서,

웃고 울고 또 웃었던 그녀의 생일. 


"Best birthday ever!"라고 해준 딸. 


내년이 더 BEST가 되게 애미애비가 노력할게~





목동 사시는 만수르, 모모가 사준...

(애미는 절대 안사주는데...)

채연이의 생일 선물.




LOL이라고 아세요?

정말 뽑기 장난감인데.. 



마트만 가도 난리고-

그 난리가 우리집에도 왔네요 ㅠ


우연히 아마존 프리미엄으로 Winter Disco를 본 후 저의 딸은 미드나잇의 팬이 되었습니다 ㅠ


그리고 이 인형의 집을 생선으로 가지고 싶다고 난리..

모모가 그날로 송금하시고...(만수르여, 영원하라!)

그 인형의 집을 채운다며 아빠를 끌고 한보따리 인형을 사와 채우고 계신 따님.


정말 가지가지...

애미애비 기준으로는 이걸 왜 사는지 모르겠는데-

애의 눈높이에서는 정말 최고인가봐요.


그리고 어찌나 잘가지고 노는지...

매일매일 한동안 혼자 조용히 인형놀이하면서 

저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녀 아이템입니다�

비싼 값을 하네요.


자매님아, 고마워요!

목동 만수르는 영원하라!!!! 




남편과 딸이 연달아 생일이라

와이프와 애미인 저는 녹초가 되었지만

(남편도 녹초가 ㅠ)

그래도 뿌듯하고 흐뭇하고, 행복했던 가족들의 생일이었습니다.






자, 이제 저의 생각/일상털기는 이쯤하고,

이번 주 영어 공부 좀 해볼까요?


이번 두 달동안에 걸쳐 함께 공부하고 있는 책은,

그 제목부터가 유명한-

파울로코엘료의 '연금술사'에요.



이번 주는 5주차고요,

87페이지부터 104페이지까지 읽은 날입니다.






자, 그럼 함께 좋은 구절 살펴보고,

영상으로 준비한 리딩로그도 같이 볼까요?





2021. 7. 5. 월



https://www.youtube.com/watch?v=kUihfNqSO8s





2021.7.6.화



https://www.youtube.com/watch?v=8seGASorrFI



2021.7.7. 수



https://www.youtube.com/watch?v=-cIFa9_8vjw




2021.7.8.목


https://www.youtube.com/watch?v=tkxiG35X7i4



2021.7.9.금



https://www.youtube.com/watch?v=drVASj5w9PY





다가오는 주는 남편이 out of town 이에요.


덕분에(!) 저는 아이와 함께 둘이 더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의 캠프가 있고, 

혼자보다 말동무 (요즘 느므 말을 해서요 ㅠ) 가 있는 날들이 행복합니다...(라고 생각한다 ㅠ.ㅠ 생각하자 ㅠ)


한 주동안 우리 책배달부 리딩메이트분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다음주도 열심히 '연금술사' 읽어봐요, 우리!


또 올게요. 





    영어 원서리딩으로 영어도 공부하고 자존감도 챙기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저자 이정민, 이윤경)





<쥬디의 부캐 - 로맨티시즘의 최신작 "오직 샛별이 엄마로만"> 
잔잔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하겠습니다!


http://new.toto-romance.com/mobile2/ebook/detail.asp?no=141393


#연금술사 #파울로코엘료 #원서리딩 #영어공부 #리딩메이트 #책배달부 #유튜브스터디 #미동부 #코네티컷 #킨더캠프 #여름캠프 #만5세생일 #LOL #뽑기비싼장난감 #먹방로그 #리딩로그 #쥬디와쿨 #자매블로거 #자매유튜버 #나를잃기싫어서영어공부를시작했다 #오직샛별이엄마로만 #Alchemist 

매거진의 이전글 2021.6. 셋째주 '연금술사' 영어 원서리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