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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Dec 03. 2021

엉덩이 통증 원인은 천장관절염?

천장관절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해야 하는 직장인들분들이 엉치뼈통증으로 병원에 많이 내원하시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천장관절염입니다. 오늘은 조금 생소하지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천장관절염에 대해 알려드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장관절염?

천장관절(엉치뼈)은 천골과 장골이 이루는 관절, 흔히 말하는 골반 부위를 뜻합니다.  천골은 허리뼈 아래 역삼각형의 뼈, 장골은 천골 좌우로 넓게 엉덩이의 윤곽을 잡아주는 뼈인데요. 이 관절이 충격을 받아 손상이 되면 천장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엉치뼈통증이 있으면 똑바로 앉기 힘든 것은 물론 양반다리를 비롯해 골반에 힘이 들어가는 모든 자세를 취하게 어렵게 되는데요. 통증 때문에 허리를 굽히거나 펴는 동작도 힘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유사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천장관절염의 대표적인 원인 다섯가지! 

첫째, 과격한 운동, 무리한 신체활동 

둘째, 다리를 꼬고 앉거나 거북목 등 평소 잘못된 자세

셋째, 오자다리, 휜다리 등 몸의 구조적인 문제

넷째, 급격한 체중증가 또는 비만

다섯째, 임신과 출산 등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위에 알려드린 원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원인을 먼저 파악하신 후 원인 제거까지 하신다면 재발없이 천장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천장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천장관절염의 경우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다를 수 있는데요. 

검사 결과 천장관절염이 확진되면 단순 천장관절염인지, 강직성척추염과 관련된 천장관절염인지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단순 천장관절염으로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이 없다면 경과 관찰을 하며 지켜보아도 됩니다. 

하지만 강직성척추염과 관련된 천장관절염이라면 약물, 주사 등으로 치료와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강직성척추염은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척추에 염증이 생겨 척추 뼈들이 굳거나 서로 일체가 되어 자라면서 등이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척추의 주 병변이 특징이지만 엉덩이와 무릎, 어깨 등 관절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장관절에 염증이 발생했다면 약물과 주사 치료로 천장관절에 생긴 염증을 억제하고 손상된 인대를 회복시켜 통증을 해결해 줍니다. 

콕통증의학과는 엉치뼈통증의 치료를 위해 천장관절내주사, 프롤로 치료 등 시술을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시행하며, C-arm과 초음파장비와 같은 투시장비를 이용하여 정확한 병변에 시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구조적인 문제를 교정해 주기 위해 도수재활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를 시행하면 엉치뼈통증을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해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골반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신체 교정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받아야 하며, 치료사의 실력에 따라 호전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콕통증의학과는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신체구조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적인 도수치료사가 진행합니다. 



오늘은 엉치뼈통증이 발생했을 때 원인 천장관절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천장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인을 감별진단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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