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ditduaa Oct 25. 2022

궁금해 죽으라고 말 안 해줄 거야

<헤어질 결심>을 보다가

<헤어질 결심>을 보다가 떠오른,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웃겨서 뇌리에 박힌 드라마 대사가 있다.


“뭐 때문에 화가 났는데.”

“그걸 말해 줘야 알아?”

“말해 줘야 알지.”

“말 안 해서 모르면 말해 줘도 몰라.”

“그래도 말해 줘.”

“누구 좋으라고 말해. 너 궁금해 죽으라고 말 안 해줄 거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복수는 궁금해 죽을 때까지 침묵하는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그 마음이 궁금해졌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