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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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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Apr 19. 2024

2023. 4. 18.

지난겨울 세미가 뉴욕에 가서 찍은 세서미 스트리트가 목요일에 HBO Max에서 방영된다고 한다. 세미가 링크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오전에 JB와 통화를 했다. 은주에게 일을 시켰으면 하는 것 같다. 사장의 식구가 자꾸 늘어나는 것이 이사들이나 직원들에게 좋게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내 의견을 말해 주었다.


2022. 4. 18.

봄방학이 끝나 아이들은 다시 등교했다. 아내는 새로 만든 텃밭에 그늘막까지 만들어 놓고 아침저녁으로 물을 준다. 어제저녁 페티오에 나가 아내가 텃밭 손질하는 것을 구경하다 모기에 물렸다. 언제부턴지 모기에게 물리면 물린 자리기 붓고 가려우며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2021. 4. 18.

준이는 새로 산 바지를 입지 않고 성당에 갔다. 다시 바꿔주마고 하니, "두면 입겠죠." 한다. 저녁에 은경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 책을 출판하기에는 요즘 출판계 사정이 너무 나쁘다고 한다. 책은 내가 자비로 내고 장애인 단체 등에는 그냥 기부를 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한다. 다음 기회를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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