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실지
생각하고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다른 나라는
새해를 어떻게 보낼까요?
2021년 신년을 맞이하여
나라별 새해맞이 문화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일본은 양력인 1월 1일에
'오쇼가츠'라는 큰 명절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 일주일 정도의 긴 휴가를
보낸다고 해요!
새해 아침이 되면,
가까운 신사에 가서 참배를 하고,
그 뒤에는 '오미쿠지'라는 제비뽑기를 통해
한 해의 길흉을 점친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은 12월 31일에
메밀국수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기다란 국수처럼 '길고 오래 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대나무, 소나무로 만든 장식을 집 앞에 두어
집에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막는다고 하네요. :)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음력 1월 1일에 '춘정'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춘절은 중국의 가장 큰 명절로,
온 가족이 모여 나쁜 운을 가져오는
귀신을 쫓기 위해
불꽃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중국은 땅이 무척 크기에
명절 연휴가 무려 2주나 된다고 하네요. :)
또한, 중국은
이날 국수와 만두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국수는 장수를 의미하며,
만두는 나쁜 운을 막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만두를 빚을 때에는
만두소 안에 악운을 가둬놓은 뒤,
만두피로 완전히 봉인해버리면
한 해 동안 나쁜 운이 오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랍니다. :D
멕시코는 정말 특이한 풍습이 있는데요.
멕시코에서는 새해를 기념하며
제야의 종이 열두 번이 울리는데,
이때 종소리에 맞춰 열두 알의 포도를 먹으며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
재미있는 풍습이죠?!
더욱 재밌는 것은 포도 열두 알을
한 입에 다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 멕시코에서는
볼이 미어터지기에
포도알을 밀어 넣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포도를 열두 알 먹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1년 열두 달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해요!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태국은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부처의 축복을 기원한다고 하는데요.
이 축제의 이름은 '송크란'으로,
날짜는 우리나라 달력으로 봤을 때,
4월 13일이라고 합니다.
4월 13일이 불교식 달력으로
1월 1일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태국을 이 시기에 여행하는 분들은
물을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
그리스는 새해 음식으로,
바질로 만든 케이크인 '바실로피티'를
먹는데요.
케이크에 동전을 넣어두고,
동전이 든 케이크를 고르면
그 사람에게 행운이 온다고 믿는답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에서는
석류와 양파가 풍요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새해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문 앞에서 석류를 까거나
양파를 매달아 놓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새해에 떡국을
많이 먹는데요.
흰 가래떡은 순수와 장수를 뜻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먹는답니다.
가래떡을 동그랗고, 납작하게
동전 모양으로 썰어 먹는 것은
재물이 들어오기를 희망하는 것이라고 해요~!
지금까지
다가오는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나라별 새해맞이 문화 TMI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풍습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아마 내년 2021년은
세계 각국에서 이러한 풍습을
잘 지내진 못할 거라 생각되는데요.
아쉽지만,
새해에 풍요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D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