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 후 우당탕탕 성장하는 이야기
12월 27일에 첫 유튜브 롱폼 영상을 업로드 한 후 10일이 지났고,
그 간 미드폼 2개, 쇼츠 3개를 업로드 했다.
*미드폼 : 러닝타임이 20-30분 내외인 영상
구독자 4명(지인 7명 제외)을 얻었고,
제일 처음 업로드 한 7일 스쿼트 챌린지 영상의 조회수는 260이 되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노출수 증가하고는 있지만
초반에 비해 많이 완만해졌다.
3-4번 정도 썸네일을 바꿨었는데 노출 클릭률은 6.1%로,
나의 기대(8% 이상)보다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초반에는 트래픽의 거의 98%가 검색이었는데
조금씩 탐색 쪽(유튜브 홈 노출)에서 오르더니 올린지 3일째 되던 날
전날 대비 10배 이상 갑자기 노출이 늘었다.
탐색 쪽 노출 클릭률이 6.2%인데,
지금 시점에 썸네일을 한 번 더 바꿔보려고 한다.
다음으로는 이틀 전에 업로드 한 두 번째 미드폼 영상.
이건 첫 영상과 다른 포맷으로 만들어봤다.
첫 영상은 운동 챌린지, 이건 나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영상.
첫 영상의 업로드 후 2일차와 비교하면
조회수와 클릭률이 상당히 저조하다.
조회수는 1/2 수준이고, 클릭률은 1/3 수준.
인상적인 건 유튜브 검색 쪽 노출 클릭률...
ㅎㅎ 2.3%
너무 낮다...
12개 정도의 키워드를 걸어놨는데,
내가 이야기 하는 주제에 비해 너무 포괄적으로 걸어놨나 싶기도 하다.
일단 며칠 더 탐색 쪽 노출과 조회수를 팔로우업 해봐야겠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10일만에 100% 예상한건대도
약간 암담한 기분이 들긴 한다.
뭐 어쩔 수 있나, 계속 해나가야지.
매일 유튜브 성장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적용하려 하고 있다.
원래는 미드폼 영상으로 주 1개씩 올려보자!가 메인 전략이었지만,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그렇다고 알려진) 방법을 적용해보려 한다.
바로 쇼츠로 시드 구독자를 모으는 것이다.
쇼츠는 일단 노출 클릭률을 높여야 한다는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유튜브 채널을 처음 키우는 나에게도 부담이 적을 것 같다.
첫번째 Key 포인트는
'평균 조회율'을 높이기.
한 사람의 쇼츠 피드에 내 영상이 뜬 후 3초 이상 내 영상을 봤다면
이 사람은 내 영상을 '조회'했다고 본다.
즉 1,000명 중 내 영상을 3초 이상 시청한 사람이 500명이라면
내 영상의 조회율은 50%가 되는 것이다.
일단 조회를 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 3초 후킹이 매우 중요하다.
평균 조회율은 조회한 사람들이 내 영상의 몇 %를 시청했느냐이다.
만약 영상 총 길이 1분 중 평균적으로 33초 정도까지만 보고 이탈했따면
내 쇼츠의 평균 조회율은 33%가 된다.
두번째 포인트는
'한 줄 슬로건 만들기'.
내 쇼츠를 본 사람들을 구독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당신은 내 영상을 통해 ~을 얻을 수 있는데, 구독해주지 않으실래요?'
라고 소개하는 부분인 것이다.
나는 애초에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을 만들고,
근육량을 늘리는 지식 및 노하우를 전달해주려고
(그럼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으면 한다)
유튜브를 시작했다.
웨이트와 러닝을 통해 2년 간 근육량 1.7kg를 늘리고,
체지방률은 10%이상 줄였지만아직 갈길이 멀다.
일단 인바디 상 나는 근육량이 표준의 아주 앞쪽에 있어
내가 원하는 몸이 되려면 근육량 증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앞으로는 헬퀸님의 다이어트 기록 쇼츠처럼
이틀에 한번씩 (주 3-4개) 근육량을 높이기 위한 운동, 식단, 지식 등을
성장기 시리즈물로 만들어 업로드 하려고 한다.
나의 주 타겟인
'근육량을 늘리고자 하는 2030 여성들',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고자 하는 2030 여성들' 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가보자구!!
ps. 유튜브 스튜디오쪽 도움말을 확인해보니 '업로드 일관성'도 유튜브가 밀어주는 주요 인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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