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 후 우당탕탕 성장하는 이야기
"휴우..."
오늘 제일 많이 한 것,
한숨 쉬기.
레퍼런스 분석을 위해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고 보고 또 보다보니
드는 생각.
"다들 너무 잘하네...나 여기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기분은 좀 우울하지만
어째.
내 할일은 해야지!
오전에 3시간 넘게 들여 완성한
린매스업 시리즈의 첫 영상을 업로드했다.
초반 2시간 동안 조회수가 매우 빠르게 증가한 후,
4시간째부터는 쇼츠 피드 노출이 거의 끊겨버렸다.
제일 처음 업로드 한 쇼츠 영상과 같은 양상이다.
미드폼을 편집해서 올린 첫 쇼츠 영상은
조회율이 약 65%로 첫 시리즈 쇼츠보다 훨씬 높다.
근데 노출이 1천에서 아예 끊겨버렸다.
흠... 좀 찾아보니 계단식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하던데 글쎄..
7일 이상 변동이 없어서 이게 더 움직이기는 할까 싶다.
첫 쇼츠 영상의 평균 조회율은 43.8%,
영상 시간에 따른 이탈 분석을 해보니
4초에서 많이 이탈했다.
"...했는데,,,?"라는 멘트와
다음에 나오는 영상 간 틈이 있다.
쇼츠는 1초도 허투로 쓰지 말라는 말이 있던데,
다음 영상부터는 사람들이 집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오늘 업로드 한 쇼츠는 첫 쇼츠보다
조회율은 낮지만 평균 조회율 56%로 14%나 높다.
즉, 사람들이 내 영상을 56% 정도 보고 이탈하고 있다.
잘나가는 쇼츠들의 조회율은 70% 이상이고,
평균 조회율이 100%가 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100%가 넘는 다는 것의 의미는,
'사람들이 쇼츠를 한 번 이상 반복해서 시청한다'는 말이다.
데이터상으로 봤을 때
나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대부분(90% 이상)의 유튜브 도전자들이
영상 10개도 올리지 않고 그만둔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난 독립했잖아!! (비장)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