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 후 우당탕탕 성장하는 이야기
10번 타석에 들어서서 안타 3번을 때리면
사람들에게 '훌륭한 타자'로 인정 받을 수 있다.
7번을 다 놓치더라도 말이다.
아무리 잘하는 타자이더라도 어차피 7번은 놓치게 된다.
그런데 나는?
나는 아직 유튜브의 세계에서는 갓난 아기이다.
그러니까 난 일단 배트를 최대한 많이 휘둘러봐야한다.
근데 생각없이 휘둘러서는 안된다.
훌륭한 타자들은 철저한 피드백과 훈련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계속 휘두르되, 한 번 한 번 나름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도 무사히
쇼츠 시리즈 업로드 완료!
시리즈를 기획하고 올린 영상들이 벌써 6개가 쌓였다 :)
매주 5개 이상 업로드가 목표인데,
지난 주는 잘 해냈고 이번 주도 시작은 순조롭다.
어제 업로드 한 쇼츠 덕분에 구독자 1명을 얻었다.
조회율과 참여도가 각 40%, 49% 정도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건 지난 주에 업로드 한 쇼츠 중 하나인데
지난 주와 이번 주 쇼츠의 노출 패턴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지난 주는 처음에 확 노출해준 후 이틀 이상 노출이 끊겼었다.
그러다가 이틀 전부터 다시 노출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 주 쇼츠 중 이 영상의 평균 조회율이 가장 높은데,
영상들 중 눈에 띄게 노출이 늘었다.
어제와 오늘 업로드 한 쇼츠는
계단식으로 노출을 주는 패턴이다.
30분 노출해줬다가 30분 끊어버리고,
다시 30분 노출해주고...
쇼츠 강의를 들어보니
유튜브의 알고리즘 학습 방식이라고 한다.
일단 30분 정도 무작위 혹은 광범위 타겟 사용자들의 피드에 노출시켜준 뒤 결과를 지켜본다.
결과를 바탕으로 타겟을 조금 수정해 다시 피드에 노출..
이런 식으로 타겟을 정밀화하는 방식인 듯하다.
이 과정에서 조회율과 평균 조회율이 오르면 더 띄워주고,
아니면 죽여버리고.. 뭐 이런거 아닐까?
위 사진은 2시간 30분 전에 업로드 한 오늘자 쇼츠의 조회 현황이다.
마찬가지로 계단 패턴으로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다.
구독자 한 명도 더 얻었다!
(구독자 15분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배트를 휘둘러야 하니,
이만 쉬러 가봐야겠다.
생리 전이라 그런지
몸이 매우 무겁고 움직이기가 정말 귀찮다...(* •︠ ̯ •︡)
아 초코가 너무 땡긴다!!⸜(・ิᴗ・ิ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