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 후 우당탕탕 성장하는 이야기
턱걸이 개수를 2개에서 5개로 늘리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을 퇴사 후 이야기와 엮어 성장 스토리를 쇼츠로 기록해보려 한다.
어제는 이 스토리의 첫 이야기를 업로드했다.
업로드 후 이번엔 계단식 노출(*)이 아니라
처음 3시간 동안 쭉 노출을 줬다.
초반 쇼츠 영상과 같은 패턴.
*노출을 1-2시간 줬다가 다시 1-2시간 안주는
직전 영상의 조회율이 35.3%였어서 낙심이 컸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나의 이야기를 서두에 바로 이야기해보기로 했다.
"퇴사 후 운동 크리에이터에 도전 중인 28살 여자입니다."
이 전략이 조금 통했던걸까?
조회율이 46.9%로 크게 올랐다.
지표에 있어서 내 1차 목표는
조회율 60%를 찍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발전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졌으니..
몇년 전에 읽었던 '무기가 되는 스토리'를 다시 읽고 있다.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는 바로 '스토리텔링'.
이 책은 어떤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브랜드 각본을 써내려가보고 있는 중...
턱걸이 30일 시리즈는 물론이고,
앞으로 내가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진다.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분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달까?
혼자 계속해서 고민 중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진짜 전하고 싶은,
단 하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2일차 대본을 1시간 정도 썼다 지웠다...
도대체 나 자신도 어떤걸 말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서
앞이 막막해졌다.
간단히라도 끄적여본 브랜드 각본을 바탕으로
내일은 이 시리즈의 핵심 메시지를 먼저 정해보려고 한다.
그 다음, 이 메시지 아래에서
작은 에피소드 및 메시지로 다시 나누어
시리즈를 기획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