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로젤, 내털리 헬 - <보이지 않는 중국>
만약 중국이 안정된 고임금 고소득 국가로 탈바꿈하고 싶다면, 더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획일화되지 않은 일을 해낼 수 있는 노동력이 필요할 것이다.
국내외 새로운 고용주들은 비판적으로 글을 읽고, 기초적인 수학을 할 수 있으며, 세심한 논리적 결정을 내리고, 컴퓨터를 사용하며, 영어를 할 줄 아는 노동자를 원할 것이다.
2015년 국가 인구조사 데이터를 보면, 중국의 노동인구 가운데 12.5%만이 대학 교육을 받았다. 중국 정도 성장을 이룬 다른 국가보다 낮은 수치이며, 심지어 훨씬 가난한 나라들보다도 낮다. 중국은 대학 교육 성과에서 아주 후순위에 속한다.
2015년 정밀한 조사를 보면, 현재 중국의 노동인구 중 30%만이 고등학교 이상 교육을 받았다.
중국의 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도시 노동력(25-64)의 고등학교 취학률은 2010년에 44%였는데, 이는 농촌 지역 같은 연령대의 비율(11%)보다 4배나 높았다.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모든 공공 서비스가 후커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주한 노동자 부모들 대부분은 그들의 아이들이 시골에 살면서 공립 학교에 다니도록 친척들에게 맡기거나 그들과 함께 도시에 살지만 교육의 질이 낮고 임시 인가만 받은 이주 아동을 위한 사립학교에 보내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정통성의 기둥 중 하나인 지속적이고 빠른 경제성장이 돌이킬 수 없게 무너진 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언론인 하워드 프렌치는 중국공산당이 더 많은 애국주의 열정을 부추기는 것 말고는 정통성을 강화할 다른 방법이 없다고 느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