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핸드폰 메모장에는 창업 아이디어 노트가 있다. 생각날 때마다 그때 그때 적어놓곤 했는데, 목록이 꽤 길어져 있었다.
지금 보면 다소 허무맹랑한 것들도 있지만, 꽤 그럴싸해 현재 비슷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실제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어 "스타트업에 발 담그기"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에 앞서 과거 아이디어들에 대해 글을 써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세상이 변하고 기술이 발전해도 맛있는 음식과 멋진 장소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10시간 책상 위에서 고민하는 것보다 1시간 직접 발로 뛰는 것이
더 많은 걸 알려줄 때도 있다는 것.
친구 I 는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이미 시장에 있으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단다. 이를 통해 자신이 알맞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고 확인받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