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퇴근일기
얼마전 팀원 한명과
일본 도쿄로 출장을 다녀왔다.
예전 일본 출장은
오사카쪽으로 두번 정도 다녀왔고
그나마 최근 몇년간은 모두 홍콩쪽으로 갔기에
도쿄로 시장조사를 가는 것과
팀원과 함께 동행하는 것은 둘다 오랜만이었다.
도쿄의 삼월은...정말 쌀쌀했다.
가고싶은 곳, 아니 가야할 곳은 너무 많았고
날씨는 너무 추웠고 쇼핑몰들은 너무 일찍 문을 닫았다.
(울 나라처럼 9시반이나 열시까지 영업하는건
대단한것..여긴 11시반쯤 열고 8시면 마감 준비를 한다)
긴자의 쇼핑몰들을 정신없이 돌고
긴자식스 6층 츠타야 스벅에서 정신을 차리고보니
주변에 너무 스타일리쉬한 우먼들이..
그리고
모두 베이지컬러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다.
대세는 베이지인가!!
(버건디컬러 코트 부끄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