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분 영상을 올리는 게 쉽게 보일 테지만,
현재의 나로서는 며칠 동안 조금씩 투자하는 편이다.
핸드폰을 만지기 어려울 때면,
하루의 일기를 손으로 쓴다.
2.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서 사고가 났다는 기사는
잘못된 정보이며 사실과 다르다.
내가 언급한 적도 없는데, 올라온 정보에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급하게 서두르며
1분 영상을 오전부터 만들어서 오후에 올렸다.
(이미 촬영한 10분 영상을 업로드 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터라 1분 먼저 업로드 완료!)
인사이트에 올라온 글은
잘못 언급하는 부분이 없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흑... 정말 감사해요!)
3. 나는 왜 언어장애 공부를 하게 되었는지,
왜 모자를 쓰고 있는지,
점차 밝혀야 할 부분들...!
뿐만 아니라 내가 꼭 언급하고 싶은 이야기들.
하지만 동시에... 예전에 멀쩡하던 모습들을 보면
괜히 또 우울하고 슬퍼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두술을 했음에도,
머리 왼쪽 뼈가 현재 냉동실에 있음에도...
정말이지 2~3% 극적의 확률로 언어장애가
심각한 편이 아니어서 다행일 따름이다.
(처음에 의사는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좌뇌 손상이 95%에 달해 매우 우려된다고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나와 유사한 수술을 하며
병원에서 만났던 모든 환자는
아예 말을 하지 못했다.
언어장애를 심각하게 겪는
환자들은 나보다 더 힘들 테지만,
언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몇 달이고 몇 년이고
힘을 쏟으며 언어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