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ngDu Apr 07. 2024

기다림

바람에 날려

전하지 못하는 마음

고이 접어 바람에 날려

하늘 위 구름에 살포시 얹어 본다.


무거운 마음 조금은 가벼워질까

커져버린 마음이 조금은 작아질까


어디로 향할지 몰라

방황하던 마음아

이제는 바람 따라 자유롭게

저 멀리 떠나 가렴


나는 오늘도 이곳에서 홀로

봄을 기다리련다.

이전 03화 너와 나 사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