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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빙 Jun 11. 2020

코로나, 집에서 아이패드와 잘 놀고 있습니다.

0. 시작하면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졌다. 누가 감염자 인지도 모르고 내가 감염자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다. 게다가 임신을 한 나는 코로나 19에서 고위험군이다.


집 밖을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고 즐거워하던 나는 밖에 나가기가 힘들어지니 무척이나 우울해졌다. 야심 차게 유튜버를 꿈꾸며 샀던 아이패드는 입덧으로 먹는 게 소원이 된 나에게 먹방 동영상 플레이어가 되었다.


입덧도 이제 많이 잡히고 몸을 움직여도 될 만큼 컨디션도 점점 돌아오면서 집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는 아이패드가 보였다. 이왕 산 아이패드 유튜브 플레이어로만 사용하기는 아까워졌다. 그래서 아이패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재미있게 집에서 취미생활을 시작하고 즐기고 있다.


빠듯한 살림에 취미 생활에 큰돈 들이기가 힘들어 최대한 돈을 적게 쓰면서 즐길만한 것들을 찾고 몸으로 부딪치며 시간을 보낸다. 아이패드가 아주 비싼 넷플렉스 플레이어, 유튜브 플레이어로 사용하고 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아이패드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큰돈이 없어도 시간과 노력을 조금 들인다면 조금은 방구석 생활이 즐거워질 것 같다.



이어질 이야기


 1)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 디지털 드로잉 무작정 따라 하기

2) 아이패드로 디지털 다이어리 꾸미기

3) 많은 장비가 없어도 괜찮아, 아이패드와 휴대폰으로 즐기는 댄스 게임

4) 아이패드와 함께 하는 우리 집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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