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건 Dec 12. 2019

"본! 본!" 코끼리 바나나 주기

[놀먹자 치앙마이:제이 5편] 3인 가족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즉흥적인 느낌주의자 모로, 철저한 계획주의자 로건, 싫고 좋음이 명확한 7살 제이, 치앙마이에서 한 달 동안 놀고 먹고 잡니다. 셋이 각자 다른 시선으로 한 달을 기록합니다. 제이 5편은 코끼리 보호소에 다녀온 제이의 일기입니다.


코끼리 바나나 주기

본!본! 하니까 코끼리가 입을 벌리고 바나나를 먹었다.

코끼리를 만지기도 했다.

코끼리가 좀 좋아했다.

코끼리 목욕도 했다.

진흙을 밟기도 했다.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재미있다.





제이의 픽

코끼리 보호소 계란전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난 후, 점심이 나왔다. 태국 향신료에 힘들어하던 제이에게 최고의 반찬은 계란이다. 계란 부친 걸 10장도 넘게 먹었다. 덕분에 배 부른 채로 집에 갔다. 제이는 언제쯤 똠양꿍과 팍치를 먹을 수 있을까.

 

- 코끼리를 만나고 온 아빠 로건의 기록 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죽고 자고 판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