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장판 VS 타일 VS 마루, 우리 집에 적합한 바닥재는?>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포스트를 읽고 문의를 해주셨는데요. 성원에 힘입어 오늘 포스트에서 좀 더 자세한 바닥재 고르는 TIP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주거 인테리어를 시작할 때 가장 기본은 벽지와 바닥재를 고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바닥재는 공간의 이미지와 첫인상을 결정하고 신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데요. 바닥재만 해도 수많은 종류가 있는 것을 알곤 마루 혹은 타일만 알고 있던 여러분에게 취향에 따른 바닥재 고르는 TIP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쁜 분들은 글 마지막에 있는 요약본을 숙지해 주세요!
바닥재는 벽지와 함께 공간의 이미지와 첫인상을 결정하고 신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판 VS 타일 VS 마루, 우리 집에 적합한 바닥재는?> 포스팅에선 각 제품의 장단점을 통해 흔한 가정 상황에 알맞은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층간 소음이 심한 요즘 층간 소음을 야기할 수 있는 제품을 쓰면 서로 법적 문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알맞은 바닥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알맞은 바닥재를 선택하기 전에 바닥재의 종류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바닥재 종류를 나열하면, 강화 마루, 강마루, 합판마루, 원목마루, 하이브리드 마루, SPC 마루, 시트(장판), 데코타일, LVT, 타일까지 이렇게 10가지를 대표적으로 나열할 수 있습니다.
"마루는 그냥 마루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각 마루마다 기능, 장점, 단점이 다르므로 반드시 상황에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예전 포스트를 참고하면 좋으니 한 번 더 정주행을 부탁드립니다!
1. 각 마루에 대한 설명과 장단점이 작성된 <마루의 종류, 어떻게 다른가요?>
2. 하이브리드 마루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마루 바닥재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마루가 있다?!>
3. 데코타일의 상위 자재인 LVT에 대한 <새로운 바닥재를 찾는 분들을 위한 LVT 설명서>
대표적인 바닥재만 10가지가 된다니... 이렇게 많은 바닥재 중에 알맞은 제품을 고를 수 있을까요??
좀 더 자세히 각 제품에 대한 특징과 장, 단점을 확인해봐야겠습니다.
1. 합판마루: 합판 위에 0.5mm 정도의 무늬목을 붙인 제품
무늬목은 원목의 표면을 얇게 켠 자재로 천연 목재의 질감과 무늬가 그대로 살아 있어 자연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무늬목의 두께가 얇아 내마모성이 떨어져 손상되기 쉽고 사용하다 보면 마루의 표면이 갈라지거나 트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2. 강화마루: 목분을 압축한 위에 모양지를 부착한 제품
합판마루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이름처럼 표면을 '강화'한 마루입니다. 표면 강도가 좋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합니다. 표면을 강화했기 때문에 찍힘이나 긁힘 들에 강하지만 시공 시 비접착으로 하기 때문에 바닥과 접착이 되지 않아 바닥에서 떠 있다보니 열전도율이 낮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강마루: 합판 위에 모양지를 붙인 제품
새로 짓는 아파트 현장에 가장 많이 보급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강마루는 표면 강도가 좋아 내마모성이 뛰어나며 접착식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높습니다. 때문에 난방 주거 환경에 가장 적합한 바닥재 중 하나 입니다. 단점은 마루 특성 상 물에 약하고 표면 디자인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느낌이 날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모양지가 닳아 라인이 하얗게 보이기도 합니다.
4. 원목마루: 합판 위에 두께 3mm의 단판을 붙인 제품
합판도 원목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많이 보기 힘들며 가격이 상당합니다. 진짜 원목이라 바닥재 제품 중 가장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원목마루는 기본 가격대가 높고 흠집이나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5. 하이브리드 마루: HDF(High Density Fibreboard) 위에 모양지를 를 붙인 제품
마루는 나무를 소재로 한 제품인 만큼 물이 닿으면 안 되고, 표면에도 쉽게 스크래치가 나고는 합니다. 하이브리드 마루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물이 스며들지 않는 HDF 보드를 core로 특수 오버레이 기술을 적용하여 상대적으로 10배 이상에 강도를 지닙니다.
6. SPC 마루: 라돈 등 방사선이 없는 천연석을 소재로 만든 제품
옥을 만드는 돌이 주제인 신소재를 코어로 사용하여 기존 마루자재의 습도와 수축 팽창, 낮은 난방 효율 등을 개선한 한국형 온돌 마루입니다. 방사성원소가 없는 돌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독성이 없고 화재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7. 시트(장판): PVC(Polyvinyl Chloride)를 소재로 만든 롤시트 제품
장판이라는 명칭으로 더욱 많이 불리는 제품입니다. 과거 유해성분으로 말이 많았지만 층간소음이 다시 대두되고 셀프 시공에 편리함 때문에 다시 많이 찾고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면서 밟아보기 전 까지 마루인지 장판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8. 데코타일: PVC(Polyvinyl Chloride)를 소재로 다중구조방식을 띄며 만든 타일형 제품
다양한 표면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으로 우드부터 콘크리트, 테라조 디자인 등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원래는 열과 습기에 약해 상업 공간에 많이 적용되던 제품이지만 시공이 간편하고 a/s가 편리하여 단점을 보완한 주거용 제품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9. LVT: Luxury Vinyl Tile의 약자로 기존 데코타일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
LVT도 데코타일처럼 PVC 소재로 만들지만 기능이 다릅니다. 인체에 무해한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하여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발생이 거의 없는 안전한 제품입니다. 업계 최상의 내스크래치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긁힘과 찍힘에 강하고 쉽게 변색되거나 오염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유용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관절에도 무리가 가지 않아 슬개골 탈구를 예방해줍니다.
10. 타일: 점토를 구워 벽과 바닥을 치장하기 위한 제품
재질에 따라 자기질 타일과 도기질 타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흔히 자기질 타일은 강도가 도기질 보다 강해 내외장재, 벽, 바닥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도기질 타일은 내장재 중 벽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타일의 고급스러움과 열전도율, 비용적은 부분을 높이 사 주거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1. 마모륨: 리노륨(Linoleum) 중 한 제품으로 97% 이상을 천연 소재로 만든 최초의 천연 바닥재 제품
원래는 리노륨의 한 종류인 마모륨이지만, 가장 많이 알려지면서 고유명사가 보통명사화 되었습니다. 97% 이상 모든 원료를 자연으로 부터 채취하여 제조-사용-폐기 후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지기 때문에 유일한 천연 소재 바닥재 제품입니다. 가공과정에서 화학적인 요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건강 바닥재로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 알맞은 바닥재는 무엇일까요?
각 바닥재 별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집 상황에 알맞은 바닥재를 추천해보겠습니다. 과연 우리 집 상황에 알맞은 바닥재는 무엇일까요?
1. 아이가 있는 가정
장판(시트), 데코타일, 강마루, 강화 마루, LVT를 추천합니다. 다른 바닥재에 비해 소음이 적고 생활 흠집에도 강한 편이라 관리가 쉽습니다. 반대로 타일이나 대리석 등은 다른 바닥재에 비해 미끄러운 편이며 물건을 떨어트리면 깨지기 쉬워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
장판(시트), 데코타일, LVT를 추천합니다. 장판(시트), 데코타일 및 LVT 중에서도 논슬립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려동물이 사용해도 안전할 수 있는 관절 보호 및 보행감, 청소 용이, 가벼운 소음 흡수 등 기능이 있는지를 살펴보시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족 구성원 중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가정
마모륨 을 추천합니다. 마모륨은 제품의 97% 이상을 천연 원료로 사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자연 친화적인 제품입니다. 마루 및 다른 바닥재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국내 인증 중 'HB 마크'를 획득한 제품 중에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모륨의 경우 세계적인 영국 알레르기협회(BAF)에서 인증된 제품입니다.
4. 셀프 시공을 원한다면
장판(시트), 데코타일, LVT을 추천합니다. 기존 공간에 마루나 타일 등이 시공되어 있을 경우 철거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추천드린 장판(시트), 데코타일, LVT 제품은 철거 없이 덧방 시공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칼이나 가위로도 쉽게 재단할 수 있고 붙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바닥재에 비해 시공이 간편합니다.
5.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합판마루, 원목마루, 타일을 추천합니다. 합판마루는 표면이 천연 무늬목이고 원목마루는 표면이 천연 원목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움과 중후한 느낌을 공간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타일은 천연 대리석과 유사한 디자인 제품이 많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6. 층간 소음이 걱정된다면
합판마루, 강마루, 원목마루, 시트(장판), LVT를 추천합니다. 마루 제품 중 이 비접착 시공의 경우 바닥과 제품 사이에 빈 공간이이 발생할 수 있어 소음이 발생될 확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접착 시공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시트(장판)과 LVT의 경우 제품 LAYER 층을 통해 소음 흡수가 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7. 물건을 많이 떨어뜨리거나 물에 젖는 것이 걱정된다면
하이브리드 마루, SPC 마루, 시트(장판), 데코타일, LVT를 추천합니다. 마루 제품 중 하이브리드 마루와 SPC 마루는 상대적으로 찍힘이나 스크래치에 강하며 특수 코팅으로 물에 강해 건식 화장실 바닥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시트(장판), 데코타일, LVT 제품도 강한 내구성과 내수성으로 추천합니다.
8. 청소는 물 청소와 스팀까지 해야 제맛이지
하이브리드 마루, SPC 마루, 타일, 데코타일, LVT를 추천합니다. 타 마루 제품의 경우 물에 약해 물걸레 질을 할 경우 쉽게 곰팡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수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가정 환경에 알맞은 바닥재까지 추천을 해봤는데요.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한 번에 원하시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 듭니다. 오늘 소개한 다양한 자재를 특가로 보고 싶으시다면 "달콤한 자재 마켓"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500개 이상의 인테리어 기업이 모여 있는 중계 플랫폼 "인테리어 브라더스"가 직접 검수한 제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달콤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가 플랫폼 "달콤한 자재 마켓" 쇼룸도 함께 운영 중이니 언제든지 방문해 주세요!
달콤한 자재마켓 - 합리적인 인테리어/건축 마감 자재
달콤한 자재마켓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