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 모임을 통해서 느끼게 되는 것들
https://www.gmeum.com/meet/1551
지금 진행하고 있는 그믐 모임이다.
이 모임을 통해서 "노년"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것 같다.
나이 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나이 든 반려동물에게도 좋다, 라든지 평소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노년"의 여러가지 모습에 대해 배우고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모습인데, 우리는 "노년"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또 준비하고 있을까?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진즉에 돌아가셨고, 나이들어 가는 엄마 아빠를 가끔 바라보게 될 뿐인데, 아직 나 스스로는 나이들었다 라고 많이 느끼지는 못한다.
내가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는? 새치가 하나씩 늘어갈때? 그걸 볼 때 정도인것 같은데..
나도 이제는 나이들어감에 대해 생각을 해봄직한 나이가 된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사람들과 그믐 모임을 하면서, 배우게 되는 것이 참 많다.
서로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참 좋다.
남은 기간 동안도 나는 많이 배우게 되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