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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CI Feb 15. 2022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 대만판 출간

2022.02.25. 대만 삼민서국에서 발간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 여섯 가지 음식으로 본 음식의 역제국주의>의 대만판이

2월 25일 출간됩니다.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의 대만판 제목은

<征服統治者的味蕾(정복통치자적미뢰)>인데요.


대만의 대표적 출판사인

삼민서국(三民書局)을 통해 발간됩니다.


대만에서 활동 중이신

통번역 전문가 서소위 님께서

번역을 맡아주셨고요.


대만의 인기 팟캐스트 '시간적여아: 팔괘역사'의 진행자이신 Hazel 님,

대만의 음식 분야 역사 작가이신 seayu 님,

대만의 음식 전문 작가이신 모기 님, 

역사 작가로도 활약 중이신 대만 국가중앙대학의 호천안 교수님,

대만의 역사 작가이신 신기해사 님,

대만 국립성공대학의 사사연 교수님 등

현지의 저명한 각계 인사 분들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삼민서국에서 홍보 영상도 제작해주셨는데요.


아래 화면을 누르시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어를 모르는 저는 한자 자막으로 대충 뜻만 추리할 뿐입니다만...^^;;


썸네일의 자막이 대략...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식욕이 폭발하게 될 테니 주의하라, 는 뜻 같네요.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는

피지배자들의 식탁 위에서

지배자들의 식탁 위로,

무시와 배제의 음식에서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으로 옮겨 간

쿠스쿠스, 보르시, 커리, 굴라시, 사테, 명란젓 등 

여섯 가지 음식과

문화 이야기를 다룬 책 입니다.


최근 전쟁 위기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갈등에 대해서도

양국에서 원조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보르시 이야기를 통해

두 나라의 불행했던 역사적 배경과 정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을 갈 수 없는 지금,

신간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와 함께

12개국에서 사랑받는 6종류의 에스닉 푸드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인문학적 미식 여행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가

그 여정의 안내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지배자의 입맛을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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