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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진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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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운 May 29. 2024

HDR 알고 쓰시나요?

스마트폰 설정에도 있어요

High Dynamic Range (HDR)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색감이 풍부해진다고 스마트폰에 설명이 나오기도 하는 요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카메라 센서는 사람눈과 달리 렌즈로 보이는 장면을 한 번에 적정 밝기로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보이는 장면의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이 차이가 크면 모든 영역을 동시에 만족하도록 적정노출을 맞추는 것을 힘들어해요. 센서의 DR범위가 커버하지 못하는 장면들이 있어요.




간단히 보정해 주는 거죠! 밝은 부분은 어둡게 하고 어두운 영역은 밝게 보정해서 모든 영역이 적정노출 범위 안에 들어오도록 하는 거예요. HDR이 적용된 사진은 그래서 살짝 비현실적으로 보이긴 해요. 밝음과 어둠의 차이가 줄어드니 대비가 낮아져서 살짝 흐리게 완성되는 경우도 있어요.


모든 현상과정의 가장 기본은 히스토그램을 보면서 HDR 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돼요. 촬영한 사진을 히스토그램을 보면서 무엇을 하게 되는지 다음 '히스토그램'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렇게 한 장이 아닌 여러 장을 촬영해서 각기 다른 노출로 촬영된 컷들을 병합해서 하나의 HDR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에서도 이렇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요. 대신 여러 컷을 촬영하기 때문에 촬영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아야 해요. 인물촬영을 한다면 촬영자와 모델 모두 한동안 움직임이 없어야 하니, 여러 컷을 찍어서 완성하는 HDR촬영방식은 인물촬영에는 쉽게 적용하긴 어렵겠네요. *이런 촬영법은 건축물이나 인테리어사진촬영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https://brunch.co.kr/@piunphoto/120 요기서 브래킷 촬영방법 확인할 수 있어요.


포스팅에 올려둔 사진들은 모두 스냅시드 앱으로 후보정 한 사진들입니다. https://brunch.co.kr/@piunphoto/145 요기 "스냅시드 제대로 활용하자" 포스팅 살펴보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https://www.photonstophotos.net/Charts/PDR.htm

DR의 범위만이 카메라의 수준을 결정하는 건 아니에요. DR이 중요한 인테리어, 풍경, 건축물 촬영을 주로 한다면 링크된 표를 참고해서 나에게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포스팅은 '히스토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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