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보니 시간이 녹아든 그런 아이들이 내 주변에 있었다.
오래되긴 했지만
아니 오래된 만큼 정이 가는 물건들이 있다.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집들이 화분이 쑥쑥 잘 커가는게 마음이 놓이고
여러 해를 사용해도 이가 나가지 않은 작은 그릇들이 기특하고
아직은 잘 보여서 내 눈이 더 나빠지지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안경이 고맙다.
힘든 하루, 혼자인 것만 같았던 요즘.
둘러보니 시간이 녹아든 그런 아이들이 내 주변에 있었다.
꼭 살아 움직여야만 하는 건 아니다.
이것도 인연이다.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디자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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