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 대신 가짜 슈크림을 채운
앙꼬 없는 찐빵 같았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도 그랬지만
엔드 게임 이후 마블 영화들은 대개
마블 유니버스를 어거지로 리셋하거나
리빌딩 하려고 애쓰는 것 같아 안쓰러웠고
전혀 네버 마블스럽지 않아서
“마블이 마블했네” 소리 한 지도 오래 됐다.
오히려 마블의 멀티버스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게
‘마블 했네’라는 관용구를 빼앗긴 요즘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관성과 의리로 <앤트맨>을 봐주러 왔다.
앤트맨은 과연 무너져가는 마블 왕국을 멱살 캐리 할 수 있을까?
#앤트맨과와스프 #퀀텀매니아 #마블유니버스는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