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커리어닷터 Nov 12. 2023

Q10. 커리어닷터님만의 강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강사의 영업비밀

저만의 강의 노하우는 준비인 것 같아요.


주어진 강의에 

학습자, 교육담당자의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하자. 


학습자들이 일할 수 있는 시간에 

교육을 듣게 하는 것이기에 

그만한 가치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에게 의뢰한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고, 


학습자들이 어떤 일을 하며,

어떨 때 어려움을 겪고,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파악해요.


강의 준비 단계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려요.


기획 단계에서 사전 조사를 구체적으로

많이 해놔야 강의안을 잘 만들 수 있어요.


강의안을 잘 만든다는 것은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궁금한 내용, 

제가 전달할 내용을 강의안에 잘 반영하는 것을 의미해요. 


그리고 저는 교육담당자로 4년 넘게 일했기에 

교육담당자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교육 오프닝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지만, 

교육담당자는 빠르게 오프닝을 한 후 

자리에 돌아와서 다음 교육을 준비해요.


교육에 진심인 사람들이기에 

저는 강사로서 그분들의 시간을 아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교육담당자분들이 저에게 물어볼 질문을 제가 먼저 하거나, 

다른 물품도 제가 먼저 준비해 가거나, 

학습자들의 또 다른 강의 니즈를 알게 되어 

교육담당자분에게 먼저 전달하거나 등등 


강의하고 끝!
이렇게 선을 그어 강사와 교육담당자의 업무를 구분하고 있지 않아요. 


이게 교육담당자분들께서 저를 계속 찾아주시는 노하우 같아요. 

매거진의 이전글 Q9. 대학원, 추천하시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