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리플 Apr 03. 2023

4월 3일의 달리기

평균 페이스 8‘28“

2.39km

20분


하루키가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 일주일에 60km를 목표로 뛰었다고 한다. 하루 정도는 쉬고, 10km를 하루 평균 달린 셈이다. 나는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2.4km를 내 맘대로 인터벌?로 뛴셈이니 무리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km씩 6일을 달리면 18km가 된다. 이번주는 18km를 목표로 달려봐야겠다.


느낀 점

- 음악이 없으면 오히려 지루하지 않다.

- 호수나 러닝 코스가 아닌 인도에서 러닝을 하면 신호등으로 인해 자동 인터벌이 되어서 좋다. 런데이를 키고 굳이 각 잡고 달릴 필요가 없다. 런데이는 처음엔 재밌었지만 학교의 1-6교시 같았다.

- 돌이켜보면 나는 큰 목표를 주면 안심이 되고 목표에 대해 런데이 처럼 디테일한 가이드를 주면 답답한 스타일이었다. 스스로 나를 잘 아는게 중요하다.

-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인상 깊은 구절과 일맥상통한다.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라(?) 내일 늦잠의 유혹은 현실로 이겨보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