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보다
4월의 저녁,
아직 밝은 하늘,
고개 들어본 하늘에
하얀 달이 떠있다.
서서히 밤으로
넘어가는 이 순간,
달이 밤을 맞이하러 떠오르고,
바람은 늦봄의 소식을 전하는,
오늘의 이 순간은 '깨움(Awakening)'입니다.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True discovery is not the discovery of new lands, but seeing with new eyes.
-Marcel Pro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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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s of Moment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떠 있는 하얀 달. 건널목 건너기 전, 낮에서 저녁으로 가기 전, 만난 달이 오늘따라 반갑고 새로워 보였습니다. 사진에 담기지 않는 달을 느껴지는 대로 담아 본 오늘의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