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TCI 결과를 보며 TCI 해석해보기
TCI는 먼저 성격의 성숙한 정도를 확인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성격의 성숙도에 따라 내가 가진 기질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격은 후천적인 것으로 태어나 양육자와의 관계, 자라온 환경, 양육법, 유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다양한 이유로 개인의 성격 성숙 정도가 달라지고, 이런 성숙 정도는 같은 기질로 태어난 사람도 전혀 다른 행동을 하게 만든다.
성격은 자율성과 연대감 자기 초월 3가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1. 자율감 : 자기와 자기와의 관계(내가 나를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
2. 연대감 : 자기와 타인과의 관계
3. 자기 초월 : 나와 지구 만물 간의 관계
세 가지를 보게 되고 위에서 말한 개인의 성숙도는 [자율성 + 연대감]의 백분위 점수를 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점수표는 모든 항목에서 백분위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
낮은 수준 : 30 이하
중간 수준 : 30-70
높은 수준 : 70 이상
TCI 워크숍에서는 자율성 및 연대감의 백분위 점수가 모두 30점 이하 거나, 둘의 합산 점수가 백분위 30점 이하일 경우 미성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이 말에 30점 이하 결과인 친구들이 무조건 성격장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니고 미성숙한 사람인 것도 아니다.
‘가능성‘이 있다 라는 말이다.
생각보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자율성과 연대감 SC] 점수가 30 이하인 경우가 많았다. 공부할 당시만 해도 30 이하는 눈에 보이는 문제가 있는 사람일까 생각했는데 내 주변의 좋은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30 이하로 나오는 걸 보며 수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나중에 정말 모르는 타인을 검사했을 때도 30 이하로 점수가 나온다고 해서 문제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주변 친구들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나의 성격의 성숙도는 7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나의 기질이 극과 극으로 나왔지만 그런 기질도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잘 조절하고 있는 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성격은 후천적인 것, 특히나 자라온 환경과 양육자의 태도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