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나만의 이유 찾기 7가지)
글 쓴지도 내년이면 12년 차가 된다. 1년이 지날 때마다 연말이 되면 내가 왜 글을 쓰는지 고민한다. 2025년도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써본다. 무엇을 나를 그토록 글쓰기에 빠져들게 했는지.
2년 전 한 출판사 대표가 물었다. “전업 작가도 아닌데 직장 다니면서 많은 수의 책을 출간했는데.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 질문을 듣고 나서 깊이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그저 “글쎄요.” 라고 얼버무렸는데, 전화 끊고 나서 다시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아마 아래 소개하는 그 내용들이 답이 될 지도 모르겠다.
첫째, 나를 이해하기 위해 쓴다. 글은 마음의 지도다. 적어야 내가 보인다. 글을 쓰기 전 나 자신에 대해 몰랐다. 아니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이기적이었다. 나 밖에 몰랐다. 그 결과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나를 제대로 보게 되었다.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예전보다 나 자신에 대한 자기 객관화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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