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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좋아하는 첫 문장 공식 7가지

by 황상열

글을 쓰다 보면 가끔 슬럼프가 찾아온다. 슬럼프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내가 겪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다. 메모와 낙서를 통해 어떻게 쓸지 고민하지만, 슬럼프에 빠지면 백지의 공포를 만나게 된다. 머리가 하얘진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11년 동안 이런 순간이 많다 보니 첫 문장을 쓰는 공식을 내 나름대로 정리했다. 15가지 정도로 정리했다가 이젠 아래 소개하는 7가지 정도로 정리하여 자주 쓰는 편이다. 첫 문장은 작가나 독자에게 중요하다. 임팩트 있게 시작해야 한다. 첫 문장을 쓰기 위해 몇날 며칠을 고민하는 유명 작가도 많다. 내 기준에서 독자가 좋아하는 첫 문장 공식을 한번 소개한다.


첫째, 질문으로 시작한다. “왜 우리는 늘 바쁘면서도 행복하지 않을까?”, “왜 매일 쓰는 일이 어려운가?” 등이다. 질문은 독자를 바로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자신은 어떻게 할지 답을 생각하면서 다음 문장을 읽어나간다. 몰입이 잘 되는 첫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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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책 쓰기>,<당신만지치지않으면됩니다>등 20권의 종이책, 40권의 전자책을 출간하고, 토지개발전문가/도시계획엔지니어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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