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즘 그냥 사는 것 같아."
40대 친구가 술 한 잔 하다 던진 말이다.
그 말이 오래 머릿속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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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산다는 게 뭔가
아침에 일어난다.
출근한다.
밥 먹는다.
퇴근한다.
잠든다.
반복이다.
그 사이에 생각이 없다.
내가 왜 이걸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뭘 원하는지.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현실은 그렇다.
중년이 되면 바빠서가 아니라, 익숙해서 생각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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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을 땐 달랐다
스무 살엔 다 궁금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
끊임없이 물었다.
그 질문들이 방향이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질문이 사라졌다.
집 사야지. 아이 키워야지. 노후 준비해야지.
생각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만 남았다.
그렇게 질문을 잃으면, 방향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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