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beauty's in the simple things.
왜 아름다움은 평범함에 있을까
Kae Sun의 'Ship and the globe'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데요,
이 노래 가사 중 'Why beauty's in the simple things.'라는 부분이 왠지 마음에 와 닿는 그런 날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 노래를 무한 반복하며 들었더랬죠.
여행을 하다 보면 낯선 타지에서 더욱 이 가사에 공감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일상에서는 무뎌짐으로 잠시 잊고 있던 것들이 전혀 새로운, 낯선 그 어딘가에서 불현듯 깊이 공감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사진은 유럽여행에서 담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우연히 담은 사진이랍니다.
제 앞에서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담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 사진을 보면 노래 가사처럼 아름다움은 평범함 속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사진 : 프랑스, 파리 (Paris,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