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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준하 Jan 13. 2024

솔직함은 매력이 아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솔직함의 정도에 대한 생각 

어떤 사람은 본인 스스로 솔직함을 매력포인트로 설정했는지 

아직 가깝지 않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단점이나 과거 치부를 다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어떤 사람을 싫어하는지, 어떤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등등 

그는 마치 '나는 이 정도로 솔직한 사람이야' 라고 뽐내는 것 같았다. 


우린 아직 친한 사이도 아니고 

그렇게 까지 깊숙이 당신에 대해 궁금하지 않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너무 본인 이야기를 다 이야기 하니까 부담되더라" 


그런 이야기들은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솔직함이다.

누군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나도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인들에게 솔직함은 매력이 아니다. 

그냥 당연한거다. 

연예인 정도나 되니까 솔직함이 매력 포인트로 승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솔직함이란 무엇일까. 

솔직한 사람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할 필요 조차 없다. 

스스로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된다. 



witten by 커리어 생각정리 책 '불안과불만사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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