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줄이면서 근육 늘리기, 가능할까?
모두가 원하는 일.
가능할까요?
'상승다이어트' 또는 '린매스업'이라고 합니다.
(엄밀히는 다르지만, 대중적으론 같은 의미로 보는게 좋습니다.)
가능합니다.
남자들은 군대 훈련소에서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대가면 고생한다고 오해하지만 오히려 건강해집니다.
훈련소 한달간
- 간식 및 음료 끊고
- 밤 되면 자고
- 체력 운동 하면
획기적으로 몸이 변합니다.
비만한 사람은 표준으로, 마른 사람은 표준으로 수렴하는 것이지요.
1년 후 대부분 인생 최고의 몸을 만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역 후 음주, 흡연, 배달음식이 일상이 되며 망가집니다.
제대 직후엔 "군에선 운동 장비, 단백질이 부족해 몸 만들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하지만,
몇년 후엔 "군대에 있을때..." 라며 결국 그때가 몸이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체지방은 줄이면서, 근육은 늘리기 위한 5가지 규칙
그렇다고 다시 군대를 갈 순 없으니
그곳을 참고하여 '상승다이어트'를 위한 5가지 규칙을 제안합니다.
1. 음료수를 끊고, 하루 2~3리터 물 마시기
To do list 보다 Not to do list 가 중요 하다고 합니다.
음료수를 끊는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1번에 적었습니다.
'커피(아메리카노)는 마셔도 되나요?'라는 질문이 많을듯 한데.
음료를 '칼로리'로 접근하면 상관없을거라 오해하겠지만,
체내 수분 pH 농도로 접근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물통에 커피를 한잔 부었을때, 그 물통을 다시 깨끗한 물로 만드려면
엄청난 양의 물을 비워내고, 엄청난 양의 물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에너지, 산소대사의 핵심인 체내수분 농도를 유지하는게 핵심입니다.
카페인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없다면,
카페인을 활용하는게 아니라 카페인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설탕과 밀가루를 끊고, 하루 2~3끼 한정식 먹기
To do list 보다, Not to do list가 중요합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보다, 무엇을 먹지 말아야하는 가가 중요합니다.
대부분 "단백질 쉐이크 먹어야 하나요?" "닭가슴살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을 합니다.
일반인의 몸만들기에 단백질 쉐이크나 닭가슴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설탕과 밀가루를 끊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6~8시간 양질의 수면하기
컨디션 관리 실패가 반복된다면 그것 또한 문제입니다.
다음날 업무를 소화하고, 운동을 하기 위해선, 6~8시간의 양질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수면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두가지 팁을 드립니다.
- 취침전 30분 핸드폰 금지
- 10분 족욕
4. 주 2~3회 3km 완주하기
워킹 - 걷기
조깅 - 달리며 대화가 가능한 수준
러닝 - 달리며 대화가 힘든 수준
자신의 체력에 맞게 어떤 형태여도 상관 없습니다.
주 2~3회, 3km를 걷거나 뛰어보세요.
5. 주 2~3회 근력운동(헬스 또는 홈트)하기
30분 이내, 3~4가지 운동을 3~4세트 정도 진행합니다.
기호에 따라 홈트 유튜브를 따라해도 좋고,
헬스나 필라테스를 해도 좋습니다.
헬스장, PT샵은 엄청나게 많아졌고,
비만과 근성장에 대한 과학적 연구, 식품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는 방법의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내용을 잘 가공하여 여러분의 삶에 투입하는게 중요합니다.
저와 같은 종사자/전문가가 방법을 알려줄순 있지만, 그것을 일상에 녹여내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운동은 단순히 근육을 더하거나, 지방을 덜어내는 일이 아닙니다.
매일 마다 생겨나는 스트레스를 닦아내고,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 넣는 행동입니다.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가 추천하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하는 유일한 여가 생활입니다.
인생을 잘 살기 위한 중요과목을 꼽는다면,
1. 경제력
2. 인간관계
3. 몸과 마음의 건강
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20대때는 그저 몸만들기 위해 운동을 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의 삶에도 꼭 운동이 녹아들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