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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필드의 인사이트 Jan 24. 2023

부산 영도 트레킹 2(영도 골목길)

남항대교, 대흥사, 봉래산둘레길, 편백나무숲, 목장원, 75 광장 일몰

2023년 1월 21일 토요일

나중에 기억을 위하여 이 날은 설 연휴 1일 차로 기록한다.


(전편에 이어서)


https://brunch.co.kr/@stdcpp/65


부산갈매기도 구경하며 살방살방 남항대교를 건너 영도에 드디어 입도하였다.

둘레길 출발점을 영도 대법사 쪽으로 정하고 길을 재촉한다. 영선아래사거리에서 봉래산 쪽으로 틀고 영선윗로터리에서 다시 좌회전으로 트는 방향으로 안내되는 대로 걸어간다. 나눔길 골목으로 들어서고 다시 남도여중 쪽 골목으로, 가능한 직선경로로 쉬지 않고 오르다 보니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다리가 이제는 걷기에 무리라는 신호가 온 것이다.

영선아래사거리에서 봉래산, 함박꽃길 골목


봉래산 대흥사라는 절 간판이 보인다, 잠시 쉬어가는 것이 백번 겠다.

작은 사찰 대흥사의 고양이 모자가 반견준다

대웅전 앞에 배낭을 내려놓고 잠시 목을 축이며 근육을 풀어준다. 마침 대웅전에서 나온 스님께 간단히 목례 인사 드리고 쉬는데, 계단을 오르내리는 기계장치로 짐을 운반 작동하신다. 등산할 때 소중한 허리와 무릎의 보호와 맥락이 같은지라 유심히 관찰해 보았다.


영도 대흥사 절의 짐 운반장치
계단에 설치한 짐 운반 장치(동영상)

잠시 쉬고 둘레길 입구를 찾아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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