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네이버도 모르는 내맘대로 빠이 식당 라인업
*태국 빠이(PAi) 생생 식당정보편 / 현지맛집,어묵국수,햄버거등
빠이는 식당이름이 태국어로만 되어
있거나 구글맵스에도 표시되지 않는
곳들이 태반이다. 막상 식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길거리 노점을 제외
하고 어디서 식사를 해야할지 막막
하고 고민되는게 사실이다.
빠이 여행을 장기간 계획하고 오는게
아닌이상 짧은 여행 기간동안 증명된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만 먹어도 모자른
시간을 입맛에 맞지 않는 식당일지도
모르는 곳에서 모험을 하고 싶지 않은게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
빠이 맛집을 검색한 나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블로거들의 최종 결론은
'맛있으나 가게 이름을 모르겠다'로
끝이 났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먹어 보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최소한 현재위치를 핀으로 고정하거나
양옆, 맞은편의 가게 이름정도는 표시
해주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결국 나와 같은 니즈(NEEDS)를
느끼는 많은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여
이 한몸바쳐 정보도 없는 음식점에 들어
가 개척자의 마음으로 음식을 주문하여
맛보고는 했다. 물론 위치도 최대한 정확
하게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어묵국수 식당
어묵이 잘 우러난 국물 맛이 참 괜찮았다.
어묵도 맛이 있어서 의외인데? 라며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가장 기본인 오리지널 어묵국수를 주문
했고 다소 느끼 할 수 있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 작은 사이즈를 주문해도 충분하다.
면은 예상과 달리 조금 뻣뻣한 느낌이라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아침 일찍
한그릇 먹고 떠나기에 부담 없다.
*구글맵 주소 링크
ปายก๋วยเตี๋ยวปลา
Pai, Pai District, 메홍손 58130 태국
https://goo.gl/maps/RwJTjz1SyXK2
*I'P BURGER&GRILL
여행자거리 중심에 위치한 잘 알려진
버거집, 직원 혼자 일해서 인지 손님이
많을때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버거에 특별한 소스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비치되어 있는 케첩, 머스타드
소스를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막 튀겨 나온 따끈한 감자튀김이 무엇
보다 맛있었다. 햄버거는 밤에 먹기에
다소 부담스러워 점심에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16/6 ม .3 ต เวียง ใต้ อ ปาย,
Pai, Amphoe Pai,
Chang Wat Mae Hong Son
58130 태국
https://goo.gl/maps/382T7NniPak
*훈제 닭고기 식당
빠이뿐 아니라 태국 생활중 손에
꼽을 만큼 맛이 있던 식당이다.
노릇한 훈제 닭고기가 먹고 싶었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준 곳.
주문한 메뉴는
Chicken Noodle Soup,
닭 육수를 사용한 쌀국수,
Soup with Chicken이란 메뉴도
있는데 예상하기로는 일반 육수에
닭고기를 올린 메뉴인듯하다.
쌀국수의 면이 정말 좋았다. 어묵
국수집에서 부족했던 면상태를
이집에서 완전히 충족시켰다.
밥위에 훈제 닭고기를 올린 메뉴도
있었는데 같이 볶은게 아니어서 구미
가 확 당기지 않아 훈제 닭고기 한접시
를 주문했다. 다음번에 볶음밥도 먹어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기본
이상을 하는 식당인 것 같다.
(실패없는 식당, 기분좋게 배부르고
싶다면 방문을 추천)
-훈제 닭고기 한접시 140밧
-팍치(향신료)에 대한 의사표현을
반드시 해야함
*Ped Yang Klang
125 1095, Wiang Tai, Amphoe Pai,
Chang Wat Mae Hong Son 58130 태국
https://goo.gl/maps/t6oJ5juiszx
*Dang Thai Food
오토바이로 여행자거리를 두바퀴 돌고
왠지 모르는 느낌에 사로잡혀 들어갔다.
그동안 먹었던 타이음식과는 조금 다른
그러나 충분히 맛이 있던 곳.
왼쪽 음식은 사실 이름을 정확히 메모하
지 못했다. 첫번째장 맨 마지막에 있는
메뉴인데 사진으로 보았을때 생김새가
닭볶음탕과 매우 흡사에 주문했다.
맑은 색으로 나와 확인해보니 매운것과
마일드한것을 선택했어야 했다.
코코넛소스, 커리, 감자, 닭고기가 어우
러져 알것같으면서도 처음 맛보는 맛이
났다. 걸쭉하지 않은 카레와 그나마 흡사
하다. 매운맛으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다소 느끼했다.)
오른쪽 메뉴는 볶음면, 팟타이다. 재미
있게도 그동안 한번도 이런 면을 사용하는
식당은 본적이 없었는데 당면같이 쫄깃해
식감이 색달라서 좋았다. 납작 당면을 좋아
하는 분들은 분명히 좋아할 것 같은 메뉴!
Dang Thai Food
139/2, Pai, Amphoe Pai,
Chang Wat Mae Hong Son
58130 태국
+66 87 567 8177
https://goo.gl/maps/AupBJLQJDDC2
*노점 돼지고기 죽집
윤라이 일출을 보고 들어오는 길에
들렸던 노점 닭죽집, 아침 한끼로 너무
든든하고 맛도 훌륭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아침으로 자주 먹던
요우티아오의 존재는 이 가게를 두번
세번 방문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요우티아오를 연유에 살짝 찍어 맛보면
기분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된다.)
'가격도 혜자스럽다"
죽 한그릇에 25밧이다.(850원)
요우티아오는 한덩이에 5밧.(200원)
새벽에 시작해 점심쯤 들어가는 것
같다. 아침 일찍 허기진 배를 달래는데
이만한 식당이 없다.
*팍치 사용여부를 반드시 이야기하자!
노점은 당연히 구글 맵스에 나올리 없다.
2일 연속 똑같은 위치에서 장사를 했으니
거의 똑같을 것으로 판단된다.
IP 버거집으로 우회전 하기전 거리에
위치해 있다.
Unnamed Road, Tambon Wiang Tai,
Amphoe Pai, Chang Wat
Mae Hong Son 58130 태국 주변
https://goo.gl/maps/dj53yPyvmaF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