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린 내 마음은
가벼운 유리병 같아서
파도에, 바람에 휩쓸려
그저 덩실덩실
어디로 향할지 몰랐지
커버린 내 마음은
어디든 나아갈 엔진은 있었지만
그저 뱅글뱅글
주어진 방향키를
땀나도록 쥐고만 있었네
언젠가 무인도에 닿을 때까지
생각을 먹고 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