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 꼬박꼬박 원하는 금액대에 저금하거나 ETF처럼 여러 가지를 같이 투자하고 싶은 니즈가 있지 않으신가요? 이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해 줄 서비스 '비트세이빙'과 'Beefy'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변동성이 큰 자산을 꾸준하게 살 수 있는 서비스, 비트세이빙
매번 암호화폐 거래소에 들어가지 않고, 차곡차곡 암호화폐를 저금하는 서비스가 출시되었어요. 최소 5000원부터 매일, 매주, 특별 주기로 매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매일 저금해 왔다면?
[1] 어땠을지 수익률을 3개월~5년까지 보여줘요. 현재의 높은 수익률을 활용해서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있어요.
알고리즘으로 저금 금액을 조절하는 스마트 저금통
[2]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으로 저금하기 위한 온체인 데이터 기반 저금 전략을 제공하고 있어요. 해당 방식은 멤버십을 구매해야 제공하는 저금통으로 비트세이빙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 상품이에요. 매일 알고리즘 기반으로 조정되는 구간별 저금 비율에 따라서 매수해요
매일, 매주, 특별 단위별로 저금
매주 구매하는 방식은 따로 멤버십이 필요 없지만, 매일 또는 특별 주기인 물타기 (하락 신호에 저금), 불타기 (상승 신호에 저금) 방식의 저금통은 멤버십이 필요해요
비트세이빙의 비즈니스 모델, 멤버십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투자하는 상품이 아닌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저금통'모델이다 보니 비트세이빙은 멤버십과 같은 구독모델의 BM을 선택했어요. 기간 단위로 멤버십을 결제하면 알고리즘 기반의 저금, 세분화된 주기의 저금이 가능해요
비트세이빙의 숙제
현재는 비트세이빙과 같이 원하는 주기에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서비스가 없어서 특장점을 가져요. 하지만 개별 거래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위험 요인이에요.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가 일정 주기로 암호화폐를 매수하는 서비스를 출시하면 굉장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타사가 유사한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비트세이빙만의 Lock in 요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거래에 내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 Beefy
여러 가지 상품이 묶인 포트폴리오에 함께 투자하는 상품, 가상자산으로도 니즈가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이런 니즈를 해외 서비스 Beefy에서 제공하고 있어요.
비트 세이빙은 단순히 금액을 조정해서 구매하는 방식이라면 Beefy는 최적의 수익을 위해 자동으로 자산을 분배해서 거래 수수료로 이익을 얻는 서비스입니다.
Beefy로 사용자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
1. Beefy Finance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예치합니다. 2. Beefy는 최적의 수익을 위해 자산을 다양한 De-fi(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 자동으로 분배합니다. 3. 이후 각 자산의 변동에 따라 가상자산이 자동으로 거래에 사용됩니다. 4.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거래수수료를 받고 이는 재 예치되어 복리 효과를 받습니다.
5. 사용자가 예치하고 출금할 때마다 Beefy도 수수료를 수취합니다.
한쌍(페어) 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선택하고 내 암호화폐를 예치하면 선택한 가상자산 거래에 활용되는 방식이에요. 아래 사진과 같이 시장 상황에 따라 페어의 비율이 변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조제의 한마디
Beefy는 큰 수익을 볼수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 가상자산 상품의 하락에 따라 큰 손실을 겪을 수도 있어요. 안전한 자산을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중요한데, 국내 사용자들은 이런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