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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

일산백병원, 세계 심장의 날 맞아 건강강좌 개최

by 일산백병원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

일산백병원, 세계 심장의 날 맞아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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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6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대강당은 아침부터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해 열린 심혈관질환 건강강좌에 150여 명이 참석하며 심장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좌는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심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강의에서 순환기내과 조현 교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스 시 가슴 통증이 반복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야 하고, 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곤란은 심근경색일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더불어 금연, 규칙적인 운동,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가 예방에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황지원 교수는 “심장이 커졌다”는 표현으로 많이 알려진 심부전에 대해 다뤘습니다. 심부전은 호흡곤란, 쉽게 피로해짐, 발목 부종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체중과 혈압을 꾸준히 관리하고 저염식, 금주·금연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는 조언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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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에서 남궁준 교수는 두근거림과 부정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부정맥은 단순한 가슴 두근거림으로 여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과음, 수면 부족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의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를 교수들에게 직접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조성우 과장은 “심장질환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관리가 생명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이번 강좌가 주민들이 스스로 심장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강좌를 마무리했습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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