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심평원 'COPD 적정성평가' 9회 연속 1등급 획득
일산백병원, 심평원 'COPD 적정성평가' 9회 연속 1등급 획득
- 종합점수 92.3점 기록 · 1등급 기관 전체 34.7% 불과
-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최우수 병원 입증
- 65세 이상 4명 중 1명 발생 "폐기능검사·흡입약제 복용 중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10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 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2.3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점수(69.4점)보다 22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4년부터 시행된 9차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아, COPD 치료 최우수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 기관은 전체 대상 1,848개 기관 중 34.7%(642개)에 불과했다. 2등급은 29.1%, 3등급 19.3%, 4등급 10.4%, 5등급 6.43%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2023년 1년간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종합해 1~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40세 이상 유병률은 12.7%, 65세 이상 유병률은 25.6%로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높다.
이성순 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와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며 "일산백병원은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질병 악화와 합병증 발생, 입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와 이동통신 앱(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