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_ 시 25:12
“환난이나 오해나 비방 등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숨겨져 있다면 주님은 우리의 평강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라’ 그 어떤 것도 이 피난처를 뚫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때로는 환난이 찾아와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오해를 받고, 오해가 생겨서 마음이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비난이나 비방에 마음이 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환난이나 오해나 비방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은, 주님께서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하고 죄 된 나의 모습을 봅니다. 나에게 환난을 주는 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이, 나를 비방하는 사람에 대하여 나 또한 비방하고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곤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지 않음을 압니다. 모든 판단은 주님께서 하실 것이고, 심판도 주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주님의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곤 합니다.
더 세밀한 영역까지 주님께 사로잡힌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생애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임재에 붙잡혀야 합니다.’라는 말씀처럼, 철저하고 완전히 주님께 붙들린 삶을 살게 될 때 ‘내 속에 깊이 자리 잡고 계신 주님을 향한 의식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드러나지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