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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군 Aug 31. 2015

터지는 폭죽을 보며

#010

강화도 해수욕장에서 촬영 / NX3000

타들어가는 폭죽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조금 웃기지만...


나도 저렇게 희생할 수 있을까.

나도 저렇게 빛이날 수 있을까.


바로 보이고 느껴지는 저 화려함 뒤에는

지독한 화약 냄새가 퍼지듯 어지럽고 힘들겠지.


어쩌면 타들어가는 저 폭죽보다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야겠단 생각도 든다.


Photograph By. Eom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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