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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군 Jul 08. 2015

버스 안에서

#005

강릉행 고속버스 안에서 / iPhone6

비 오는 날은 어쩌면

생각하기 좋은 날 일지도 모른다.


마냥 비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사색에 잠기기 좋다.


그냥 하늘에서 빗물이 내리는 것뿐인데

왠지 모르게 마음의 많은 감정이 겹치게 된다.


내리는 비를 보며

오늘도 하염없이 사색에 잠긴다.


그게 무엇이든 말이다.


Photograph By. Eom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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