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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리그로우 Jan 20. 2023

서.. 선생님 야.. 약물 치료로는 안될까요?

이건 고통의 끝판왕이야.


연초부터 생애 첫눈다래끼가 나에게 오다니... 나에게 오다니~~~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이럴까요? 캐리맨은 어릴 때 눈다래끼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요. "

눈다래끼는 찢는 수술이 엄청나게 아프고, 잘못 찢으면 눈물이 안 나와서 안구건조증이 온다"라는 얘기였죠.

한 마디로 유언비어-

하지만 어떡하겠어요. 계속 아프고 불편해 오는걸요... 끝내 우리는 안과에 가기로 결정했고 안과에 가면서도 "나는 절대로 찢지 않을 거야, 이 정도 붓기면 아마 약물 치료로도 충분할걸?"이라며 "자체 처방 마인드 컨트롤"을 시작했죠.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아무 말 없이 메스부터 들었고... 눈물 줄줄 퉁퉁 부운 눈으로

진료실에서 걸어 나왔죠.  그래도 제거하고 나니까. 회복은 엄청 빠른 거 같아요.

요즘 미세먼지가 많아서 손 잘 씻고 안구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해요.

캐리맨 덕분에 눈다래끼가 저 세상 고통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네요.ㅋ

여러분도 눈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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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_캐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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