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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군 Jun 11. 2023

나만의 방식으로 젤라또를 즐겨요

여름인가 봐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포가토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갈증 나는 무더운 날씨에는 음료처럼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소하는 편이에요.


무더운 여름이 젤라또 성수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봄과 가을이 더 성수기인 것 같아요. 여름에는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탑 티어죠.


아포가토를 주문한 손님을 보고 있으면 먹는 방식이 가지각색입니다.


(1) 에스프레소 한 입, 젤라또 한 입 음미하는 스타일
(2) 에스프레소와 젤라또를 잘 섞어서 바닐라라떼로 만들어 호로록 마시는 스타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여름을 즐기는 셈이죠.


젤라부 아포가토는 바닐라 젤라또로 만들고 있는데요. 왠지 오늘은 다른 젤라또로 테스트를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쑥 젤라또를 넣어 봤어요.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에 쑥 젤라또가 더 달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먹다 보니 '손님들도 다른 조합으로 아포가토를 즐기도 싶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조합을 찾아서 신메뉴로 준비해 봐야겠어요.


어떤 아포가토를 드시고 싶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테스트해 볼게요.^^


쑥과 에스프레소
얼그레이 밀크티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다른 에스프레소 바에서 레몬소르베와 에스프레소를 주던데 시도해볼만한 메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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