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 TMI
그동안 몰랐던 개성만점 쉐어하우스의 종류
쉐어하우스에 거주를 결정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쉐어하우스는 어떻게 공간을 쉐어하는지, 공간 관리의 범위에 따라, 주거 형태에 따라, 거주하는 사람들의 연령에 따라, 관리자가 누군인지에 따라 참 다양한 종류와 컨셉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종류와 형태만큼 쉐어하우스의 보증금도 월세도 천차만별이다. 다음 이어질 '나에게 맞는 쉐어하우스 선택' 글 전에 잠깐 쉐어하우스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고 가고자 한다
우선, 쉐어하우스란
다수가 한 집에서 살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각자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ㆍ화장실ㆍ욕실 등은 공유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비교적 자취보다는 저렴한 비용과 소유보다는 공유라는 개념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단순 물건을 넘어 공간까지 공유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런, 쉐어하우스는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업체가 개인 입주자들을 일정 기준을 정해 모집하는 것으로 규모가 작은 경우도 있지만 아파트와 같이 규모가 큰 경우도 있다. 업체에 따라 쉐어하우스의 컨셉과 공간 관리의 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공간 관리 범위란, 예를 들어, 청소하는 범위이다. 쉐어하는 공간인만큼 그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곳이 있는가 반면 업체측에서 공유되는 공간 혹은 개인 공간까지 청소 등 유지 관리를 해주는 경우가 있다. 또한, 여기서 청소를 넘어 비품관리 혹은 내 생활전반의(세탁, 청소, 개인 물품 구비(이불, 가구 등) 등) 관리를 해주는 곳도 있다. 즉, 광간 관리의 범위란 업체가 어디까지 입주자의 편의를 제공하는지라고 말할 수 있다.
개성만점 쉐어하우스 기업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포털창에 검색하면 '함께 살아요, 쉐어하우스','쉐어하우스 OO' 등등 많은 곳들이 운영되고 있다. 내가 한창 어느 쉐어하우스에 살지를 고민할때 가격부터 시작해 규모, 몇명이서 사는지, 어떤방식으로 어디까지 쉐어가 이루어지는지 등등 많이 찾아봤었다.
요즘은 쉐어하우스 투어라고해서 사전에 그곳을 방문해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그런 부분을 많이 이용해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인터넷에 대표적으로 검색되는 몇개의 각각의 개성을 가진 쉐어하우스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쉐어하우스 우주
[사진 출처] 쉐어하우스 우주, 홈페이지 메인 화면검색하면 가장 상단에 노출되었던 쉐어하우스 운영 업체였어요. 다른 곳들에 비해 쉐어하우스 종류도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곳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이곳의 특징은 각 하우스마다 컨셉이 다 있더라구요. 인테리어도 각 지점마다 독특하게 되어 있어서 쉐어하우스를 함께 사는 사람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싶거나 특색잇는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적합한 곳인거 같아요. 하우스투어라고 해서 희망하는 지점에 투어를 미리 해보고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할 수 있으니 생각이 있다면 한번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월세는 지점의 위치에 따라, 몇인실인지에 따라 기타 등등 보증금도 다 상이합니다. 대략적으론 30~50정도 인듯합니다.
2. 단비 쉐어하우스
단비 쉐어하우스도 많이 검색되는 곳 중 하나예요. 우주에 비해서는 지점의 수가 적은 편이지만 깔끔하고 조용한 느낌을 풍기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시와 함께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곳이라고 해요.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쉐어하우스로 운영이 되는 것이죠. 이곳도 원하는 곳의 견학신청이나 문의 등을 언제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들과 비교분석을 하기 좋습니다.동일하게 월세나 보증금은 다 상이하지만 대략 20~50까지 인거 같아요.
3. 사회주택플랫폼
사기업도 있지만 이렇게 서울특별시에서 운영관리하는 사회주택플랫폼 사이트에서도 쉐어하우스가 있습니다. 쉐어하우스가 처음이라 불안하다면 이런 플랫폼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노후되거나 원래는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던 공간들을 리모델링해서 사회주택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공공토지를 민간에게 임대해 주어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도 하는 제도입니다. 월세 가격은 다른 곳들과 비슷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곳곳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제가 소개해드린 곳 외에도
'청춘가','머물공',''통의동집','소담소담' 등등 많은 쉐어하우스 업체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