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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아라풀 Mar 16. 2023

오늘의 한줄

질 볼트 테일러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질 볼트 테일러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에서-

'평화는 우리가 도달하려는 곳이 아니라 지금 시작하는 곳에 있어야 한다'

작가 질 볼트 테일러의 친구 제리 제시프의 말이다.

평화.

이 얼마나 목마른 말이던가?

그것이 다다를 목적지가 아니라 시작하는 지점에 있어야 한다는 통찰이라니.

마음의 고요가 지금, 바로 여기에 머무르게 하자.


'생각하고 느끼는 네 능력은 높이 사지만 나는 더 이상 이런 생각이나 감정에는 관심이 없어. 그러니 이런 것들을 끄집어내지 마.'

내 안에서 수없이 떠도는 생각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주문의 말이다.

기억하라.


뇌과학자가 직접 겪은 뇌졸중을 때론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진지하고 따뜻하게 기록했다.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방법.

원제목 '뇌졸중이 내게 안겨준 통찰 My Stroke of Insight' 그 자체인 책이다.

과학용어도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혀 꽤나 흥미로운 책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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