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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일만에 1000명의 잠재 고객을 만든 방법

영어로 해외 잠재 고객을 찾고 발굴하고 획득하는 것은 친숙한 일이지만, 오늘 나는 한국 사람들 대상으로 했던 1,000명 고객 만들기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Yeonlab에서 10일 만에 0명에서 1,000명의 잠재 고객을 만든 방법.

나에게 1,000명은 #해외마케팅 #해외사업 #글로벌진출 에 관심있는 커뮤니티이고,
 당신이 이 전술을 이커머스, 블로그, 자사 웹사이트에 적용한다면 자신만의 고객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나는 이전 글, 컨텐츠 마케터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에서 절대 마케팅을 할 때 트래픽이나 Like에 집중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그 글이 1회라면, 이 글은 2회가 될 것이다. 못 읽어본 분들은 먼저 가서 보고 오자. 




10일 만에 1,000명을 모으고 싶은가?

이 가이드를 적용하면 10일 내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최대한 디테일하게 기술을 전수해주겠다.

먼저, 웹이라는 온라인 시장에서 잠재 고객, 잠재 청중, 잠재 바이어를 모은다 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각자의 정의가 있을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이 되는 것
사이트를 북마크 하는 것
팔로워가 되는 것
가입하는 것
문의하는 것

하지만 내가 말하는 Prospect accumulation은, 저것들이 아니다. 바로 Email이다.

 




전술 1. 이메일로 잠재고객을 모은다.


이메일은 간단하다. 핸드폰 인증도, 주소도 필요 없다.
이메일은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이메일은 누구나 쉽게 바꾸기 어렵다.
이메일은 누구나 하루에 몇 번씩 본다.
이메일은 내가 보내면 무조건 inbox에 도착한다.
이메일은 내가 보낸 시간, 날짜에 정확하게 도달한다.
이메일은 무료다.
이메일은 SNS 뉴스피드의 도달 알고리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페이스북의 문제 #4 참고)

여러분, 이메일을 모아야 한다. 이커머스하면서 자꾸 상품만 푸쉬하거나 가입을 촉구하지마라. 부담스럽다. 이메일을 모아야 한다. 하지만 누구나 이메일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당신은 아래의 전술이 필요하다. 집중하자.




전술 2. 컨텐츠를 업그레이드 (Upgrade) 한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지말고, 업그레이드된 컨텐츠를 제공하라. 업그레이드하라는게 무슨말인가? 보통, 기업 상품 페이지나 블로그, 웹페이지를 보면 단순히 text, image, video를 쭉~ 나열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건 어떻다. 저건 이렇다. 무엇은 이렇다.

blah blah blah....

하지만 이렇게 정보 제공만 하면 고객을 얻기 어렵다. 우리는 이들의 eyeball 뿐만 아니라 email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무언가 가치있는 것을 제공함으로서 email과 교환을 하는 것이다. 나는 소화할게 많은 무거운 컨텐츠를 제작할 때 80/30의 규칙에 따라 만들고 있다.




80/30의 규칙.

Step1. 제작하는 컨텐츠는 110% 로 높은 품질로 기획한다.
 Step2. 그런다음에, 110%을 모두 보여주는게 아니라 80%만 보여준다.
 Step3. 이메일을 주면 30%를 공개하겠다고 제안한다.
 Step4. 컨텐츠와 이메일을 교환한다.


예를 들어, 구글을 넘보는 위대한 검색엔진: 핀터레스트 Pinterest  글을 보자.

이 글을 읽다보면 꼭 얻고 싶은 다운로드 자료가 보일 것이다.


바로! 핀터레스트로 해외 트래픽을 유입시키기 위한 

15개의 전술 (tactics)  체크리스트.xls 이다. 



이렇게 80/30의 규칙으로 잠재 고객과 다시 마주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잠재 고객과 이메일 주소와 업그레이드된 컨텐츠를 교환하므로서 당신은 다시 이 사람들에게 연락할 방법을 얻었다.



[글의 내용이 끊기고 있으므로 상세히 읽으려면 여기서 보세요] 



웹사이트 방문객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강력한 컨텐츠 고리 (Hook)

를 제안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것을 Lead Hook (리드 후크) 라고 부른다. 말 그대로 Lead (잠재고객) 를 후킹 (Hook) 하는 것이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마케터는 80/30규칙으로 컨텐츠를 제작하여 리드 후크를 만들고, 리드 후크를 통해서 방문객의 이메일을 수집해야 한다.

수집한 이메일은 추후 2차, 3차로 다시 방문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술 3. 지금까지 만났던 명함 인물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 하지만 당장의 비즈니스 니즈가 있는 사람들 외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난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명함들은 아마 서랍 구석 플라스틱 통에 쌓여있을 것이다.

이 많은 명함들을 오늘 바로 꺼내자. 나 뿐만 아니라 팀원과 각 부서의 주요 미팅 참석자들의 명함 리스트를 오늘 회수하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냥 이메일을 하루에 몇 개씩 보내는게 아니라 1) 구독 해지 (Opt out) 할 수 있는 옵션을 주고 2) 유용한 정보를 보내면서 3) Opt in 을 제안하는 것이다.

부끄럽지만 내가 실제로 보낸 이메일을 공유한다. 어차피 거의 xxxx명한테 보냈다.. �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명함 한 장보다는, 제 소개를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시작해보려고 해요. 이 이메일을 받으셨다는 것은, 미팅이나 전시회에서 저를 만나신거죠. 저는 디지털 해외영업과 해외마케팅 커뮤니티 를 만들고 있는 김도연 입니다.
아래와 같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주세요. 이 이메일이 불편하셨다면 아래 "구독해지"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컨텐츠 링크)


만약 당신이 해외 잠재 고객을 상대로 이메일을 보내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보내면 된다.

Subject: Get the Inside Track on [Your Industry]
Body:
Hello [Name],
Thanks for your time at [Event name].
 I’ve just started a newsletter for [your niche here].
 People from [Company 1], [Company 2] and [Company 3] have already signed up.
I’d love to have you onboard and drop you a message every [day/week/month].
 Would you like to opt it? Here’s a link. Excited to have you joining.
Cheers,
 [Name]



만약 명함이 너무 많다면, 손으로 그걸 다 엑셀에 쓰지말고 아래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 100장에 2만원으로 명함첩을 .csv 로 만들어 주고 있다.

리멤버: 대량 명함 스캔 대행 서비스   




전술 4. 모든 직원들의 이메일 서명 (Signature) 에 웹사이트 소개 문구를 넣는다


하루에 이메일 몇 개 보내는가?

당신이 혼자서 일하는 solopreneur 이던지, 기업 팀장이던지, 하루에 이메일을 40개 보내든, 500개 보내든 상관 없이 이 전술은 이메일 리스트를 수집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3분이면 된다. 간단하고,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CTA (Call to action) 을 추가하라.

예를 들어,


Did you hear this?
 마케팅 팁과 정보 리스트
 
Best SaaS Marketing tips? Here it is.


이런거다. 아래와 같이 이메일 서명에 추가하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삽입한 서명만으로, 하루에 수십명이든, 몇명이든 새로운 트래픽을 유입하는 채널을 얻게 된 것이다. 


이게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지 이제는 신화가 된 스토리를 공유한다.




[중략. 더 자세히 보려면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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