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워킹맘이 하루를 30시간을 사용하는 방법(1)

시간관리의 첫 번째 단계는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내 일들에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남편의 꿈은 좋은 아빠이자 멋진 투자자

나의 꿈은 좋은 엄마이자 (내 작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작가이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1위. 육아/가족과의 시간  2위. 작가가 되기 위한 노력 

그럼,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은?

-저것들을 뺀 나머지 모두

그래서 한동안 머릿속에 이런 질문이 떠다녔다.

‘그게 정말 중요해?’

화장? 안 중요

“선크림이랑 눈썹만 그리자!!”

옷? 안 중요

“어차피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어”

“아 이 사람 또 이런 식이네? 전화해서 따질까?”

짜증 나게 하는 타 부서 동료?

안 중요

지하철에 어깨치고 가는 사람?

안 중요

"스티브잡스가 왜 매일 똑같은 옷을 입었는지 알 것 같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계속 되묻기 시작하니

나를 늘 고민하게 하고 불안하게 했던 많은 것들이

대부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란 걸 알게 됐다. 

이제 그런 중요하지 않은 것들엔

내 시간을 내어주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아낀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중요한 것들에 쓴다. 

시간관리의 두 번째 단계는 

해야 할 일들을 성격별로 세분화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다. 

<다음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