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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은나의것 Sep 14. 2022

저는 공부하고 있어요

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한 줄만이라도 쓰겠다는 다짐은 어디 가고 마음속에 쓰고 싶다가 써야 한다가 되는 순간들을 꾹꾹 지나 결국은 마음만 더 답답해졌던 시기를 지나 일기장에 조금씩 글을 쓰다 말다 하곤 했습니다.


지금 저는 공부를 하고 있어요. 이 공부가 어떤 것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되기에 앞서서 저의 근본적인 어떤 장벽 같은 것을 깨부수고자 하는 더 큰 의미를 가지기에 저에게는 명상이자 수행이 되고 있어요. 


저 너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곳에 나의 모습은 또 어떨지... 

그런 것들을 생각해 보곤 합니다. 


공부하는 시간들이 늘 즐겁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당연한걸요. 

원래 공부는 어려운 것. 그것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어요. 


제가 조급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게 가장 두려웠어요. 조급해지고 자신 없어져서 또 포기해 버리게 되는 것. 


공부하다 외로워졌어요. 

그래서 글을 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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