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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콜린 Dec 08. 2022

중국 내 이색 석사 과정을 알아보자!

이 시국 유학..

 학사 과정을 졸업한 후에는 취업, 창업부터 대학원, 국가고시까지 각자 설계하는 인생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의 고민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중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생을 희망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 꼼꼼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국 내에는 일반 대학원도 많지만, 학생들의 연구와 중국 내 생활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이색 석사 과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국내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4가지 석사 과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경대 옌칭 아카데미 석사 과정 (Peiking University Yenching Academy Scholars) 

북경대 소속 중국학 교육기관인 Yenching Academy에서 진행되는 중국학 영문 석사 과정입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정은 약 2년간 진행되고, 중국 문학, 교통 인프라, 철학, 법학, 경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2014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Yenching 프로그램에 대해 축사를 보낸 적이 있을 만큼 인지도 있는 과정이며, 학생들에게 생활비, 거주비, 연구비, 항공료 등을 전적으로 지원해줍니다. 


 칭화대 슈왈츠만 스칼러 석사 과정 (Tsinghua University Schwarzman Scholars)

칭화대 슈왈츠만 스칼러는 현재 운영되는 장학 프로그램 중 Standford의 Knight-Hennessy 프로그램과 함께 최고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꼽힙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의 CEO 스티븐 슈왈츠만이 중국 칭화대학에 총 3억 달러(한화 약 3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위해 개인 자산 1억 달러(약 1천억 원)를 기부하고, 나머지 2억 달러 규모의 모금 활동도 주도하였습니다. 슈왈츠만 산하에 있는 블랙스톤 그룹 외에도 보잉, JP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외국기업들이 기금 출연에 참여하였고, 중국 역사상 외국에서 출연한 단일 규모의 가장 큰 장학 프로그램으로서의 의의를 지닙니다. 현재 슈왈츠만 과정은 약 1년 영문 석사과정으로 운영되고, 기업 비즈니스, 공공서비스, 과학기술, 법률, 바이오 등 각 분야에서의 21세기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교수진과 초청 명사들 모두 세계 정상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칭화대 내에서도 시설과 건물이 분리되어 있고, 학생들은 매달 생활비, 등록금, 기숙사비, 연구 지원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칭화대 글로벌 비즈니스 저널리즘 석사 과정 (Tsinghua University Global Business Journalism) 

칭화대 Global Business Journalism 과정은 2007년에 설립된 칭화대학교 신문 전파 학원 소속의 영문 석사 과정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외신 기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매년 약 15명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뉴미디어와 전통 미디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블룸버그와 함께 매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북경 블룸버그 방문, 블룸버그 터미널 교육 등을 접할 수 있습니다. 


상해 외대 한중 통번역 대학원 (Shanghai International Studies University)

한-중 통 번역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상해 외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도 통번역 대학원이 있지만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 서울 외대 총 4곳밖에 없기도 하고, 현지에서 중국어 실력을 더 키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상해 외대 진학을 추천합니다. 상해 외대의 통번역과는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통 번역가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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