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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동인 Aug 22. 2022

THE TEAM


1개 사무실에 20명 이하로 운영되는 작은 조직일 때는 좋은 커뮤니케이션과 관계는 쉽게 이룰 수 있음


CO-FOUNDERS

1인 창업자는 높은 확률로 번아웃을 겪는다.


Y-Combinator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공동창업자가 있는 팀을 선호한다. 

아무것도 없는 100%보다는 무엇이라도 많이 가진 것이 낫다.

나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파트너로 찾아야 한다.

그들과 감정적인 부담을 배분해야 한다.

회사의 거대한 지분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가치있다.


파트너와 50:50으로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교착 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 실제 고통으로 이어진다.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것은 하루하루를 괴롭게 만든다.

한 사람이 결정권을 가져가면 다른 모든 사람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이전 회사 중에 2곳이 50대 50으로 나눈 덕분에 망했다." - Alex MacCaw, CEO of Clearbit

"균등하게 나눠도 전혀 문제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소유권이 나뉜다." - Peter Reinhardt, CEO of Segment


공동창업을 하지 않고 혼자 시작해도 되는 예외 조건

이미 창업하려는 그 일을 해봤고 회사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스킬을 가지고 있고 마조히스트이면!

"창업을 혼자 하는 나를 위한 열쇠는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다." - Alex MacCaw, CEO of Clearbit



THE TEAM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한 반면, 추가되는 각 팀원들에 의해 기하학적 구조는 더욱 복잡해진다.

팀원이 많을수록 현재 진행중인 일을 모두에게 공유하는 것은 기하학적으로 더 어려워진다.

Y-Combinator에서는 PMF를 찾기 전까지 6명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여긴다.
Metric : 수익, 갱신율(renewal rates), NPS(Net Promoter Score, 순추천지수)

회사의 첫 번째 목표는 허영지표로 달성하는 PMF가 아닌 진짜 PMF를 달성하는 것이다.


PMF를 달성하기 전까지 6명을 넘기면 안되는 3가지 이유

① MORALE

PMF를 달성하기 전까지 어느 정도 적당한 사기가 필요하다.
(고객의 부정적 피드백 수용과 잠재적인 pivot을 위함)

10명 이상의 조직에 들어오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해당 조직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느낄 것이다. 만약 좋은 성과가 나오지 못한다면 팀의 사기는 떨어질 것이고 이에 대해 미리 대비한다고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그 상황에 대해 내면화하지 못할 것이다.

6명 이하의 조직은 전쟁터에 있는 느낌을 준다. 예상되는 혼돈을 만나더라도 팀은 그것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다. 작은 팀에 들어온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고 어려운 일을 원한다.


② COMMUNICATION AND ORGANIZATION

소수의 사람이 한 공간에 있으면 별도의 보고가 없어도 각 팀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모두 알 수 있다.

공식적인 관리 체계가 없어도 팀과 항상 동기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집중할 수 있다.

한 공간에 같이 있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아지면 정보 공유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못해 공식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고 비용이 든다.


③ SPEED

'Prototype code'를 쓰면 'Industrial code'을 쓸 때보다 10배 더 빠르게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 Prototype Code : 오직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한 방법 & 많은 유저를 다루거나 코드를 작성하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음
※ Industrial Code : 많은 유저들을 다루기 위해 디버깅이 쉽게 되어있음

프로그래머가 적을 때는 어쩔 수 없이 'Prototype code'를 택하게 된다.

처음 만드는 제품은 고객들의 피드백에 의해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예쁘게 짠 코드가 버려질 수 있다. 그러니 팀이 작으면 그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투자를 받게 되면 투자자들이 빨리 시장을 점유하라고 압박할 수 있고 그것 때문에 채용이 급격히 이뤄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이겨내야 한다.

스타트업은 보통 성장이 늦어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PMF를 달성하기 전에 너무 빨리 성장해서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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